전주 장가네왕족발, 소짜리로도 푸짐한 족발과 쟁반국수 가성비 맛집!

안녕하세요. 트래블컴패스입니다. 전주는 정말 맛집이 많더라고요. 전라도 중에서도 전주 음식이 맛있다고 하던데 저번에 먹었던 전주비빔밥과 더불어 족발 또한 맛있었습니다. 이번엔 전주 장가네왕족발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위치는 여기입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전주한옥마을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2가 6-2

주차의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전주한옥마을 제1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전주한옥마을제1주차장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 운영시간 : 24시간
▶︎ 기본 30분 : 1,200원
▶︎ 30분 초과 시 매 15분 : 600원
▶︎ 일일 주차 : 14,400원

 

1 주차장이 가득 찼다면 바로 옆에 있는 제2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거리는 똑같습니다.

▶︎ 전주한옥마을 제2공영주차장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2가 44-1
▶︎ 운영시간 : 24시간
▶︎ 기본 30분 : 1,200원
▶︎ 30분 초과 시 매 15분 : 600원
▶︎ 일일 주차 : 14,400원

 

영업시간 및 연락처

▶︎ 월수목금토일 영업
▶︎ 화요일은 휴무
▶︎ 오전 11시 ~ 오후 22시 영업
※ 단, 일요일은 오전 11시 ~ 오후 21:30분까지 영업

연락처는 063-282-7476입니다.

 

외부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모던 한옥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깔끔한 외관에 창문이 많이 있는 게 독특했어요. 그리고 메뉴를 보기 쉽게 입간판으로 주 메뉴들을 보여주어서 메뉴를 결정하는데 쉬었습니다. 장가네왕족발이 있는 거리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입간판이 장가네왕족발을 선택하는데 큰 효과를 줬습니다.

 

내부

 

1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1층은 좌식과 입식 방식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내부의 모습도 전주 답게 한옥 형식 비슷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로 집을 지으면 한옥 느낌이 팍 오네요.

 

저희는 입식 자리를 원했는데 입식 자리는 가득이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내부의 모습은 한옥 같기보다는 옛날 초등학교 건물 같습니다. 특히 바닥이 나무로 된 게 저의 초등학교 건물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2층은 모든 게 셀프입니다. 그래도 음식은 갖다 주십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기본 메뉴인 왕족발과 쟁반국수 주류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왕족발 소(30,000원) 짜리와 작은 쟁반국수(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전주 장가네왕족발은 족발 주문 시 콩나물국밥을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그리고 어느 식당에 가면 막걸리를 안 파는 곳도 있는데 역시 장가네왕족발은 근본답게 막걸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마시지 않았습니다. 전주에 오셨다면 전주막걸리 마셔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먼저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을 갖다 주십니다. 상추와 고추, 마늘은 정말 깔끔하네요. 그리고 쌈장과 젓갈도 있습니다. 양파장도 있으며 동치미까지 있습니다. 동치미 국물 정말 좋아요. 족발 먹다가 가끔 한번 마시면 정말 입안이 리프레쉬되면서 다시 족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추김치와 무말랭이도 있습니다. 무말랭이도 정말 달달하고 아삭한데 배추김치는 정말 더더욱 맛있습니다. 전라도 김치 특유의 맛이 있어요.

 

이렇게 기본 반찬 자체가 너무 맛있으니 족발맛이 기대되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왕족발 소(30,000원) 짜리입니다. 와 이게 사진으로는 이렇게 보여도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가격도 다른 가게 대비해서 저렴했습니다. 이 정도면 서울에서는 40,0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은 말해 뭐해입니다. 정말 맛있다는 말밖에 안 나왔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먹다 보니까 어느새 다 먹어버리고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답니다. 그래도 맛을 평가하자면 일단 고기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질기지도 않고요. 그리고 족발 특유의 향도 아주 잘 스며들었습니다. 고기와 비계와 껍데기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상추와 쌈장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배추김치와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장가네왕족발은 족발은 직판장에서 직접 들여온 고기를 써서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족발 특유의 냄새를 이곳만의 비법으로 제거하여 조리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작은 쟁반국수 (8,000원) 입니다. 이거 작은쟁반국수 맞나요? 양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비비기 편하게 일회용 장갑도 주셨습니다. 밑에는 양상추와 소스에는 땅콩까지 있어서 요리를 만드시는데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면도 아주 탱탱한 게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맵지는 않고 달달했으며 약간 딥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조화가 잘 이루어진 쟁반국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왕족발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콩나물국밥입니다. 단순한 콩나물국이 아니라 밥까지 같이 나오는 콩나물국밥입니다. 맛이 아주 건강한 맛입니다.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삼삼하지만 얼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정도 콩나물국밥이면 팔아도 8,000원은 받을 수 있을 텐데 서비스로 주시니 정말 고기에 면에 밥에 국물까지 먹을 수 있으니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이 모든 음식을 38,000원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가격 대비 많은 양의 맛있는 음식과 고기, 면, 국물, 밥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맛도 정말 맛있고 주인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비빔밥뿐만 아니라 전주만의 맛이 깃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반드시 꼭 방문하셔서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맛집 고궁수라간, 50년 전통 비빔밥과 전주막걸리 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