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디저트카페 포엠(POEM), 레트로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즐긴 바나나 와플

안녕하세요. 트래블컴패스입니다. 명동교자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카페들이 문이 닫을 시간이 되어서 어디 카페가 있을까 하다가 발견한 포엠이라는 디저트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위치는 여기입니다. 명동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엠 : 서울 중구 명동4길 13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주변 민영주차장인 눈스퀘어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눈스퀘어 주차장 : 서울 중구 명동길 14
▶︎ 30분 - 3,000원
▶︎ 60분 - 6,000원
▶︎ 120분 - 12,000원
▶︎ 240분 - 24,000원

 

영업시간 및 연락처

월화목금 - 11:00 ~ 23:00
토일 - 12:00 ~ 23:00
※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수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목요일 휴무입니다. 

연락처는 02-776-5003입니다.

 

외부

 

포엠의 외부 모습입니다.  자칫하면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으나 간판이 녹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POME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포엠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

 

내부에 들어가면 이런 포엠이라는 큰 글씨로 맞이해 줍니다. 포엠은 위의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듯이 와플과 디저트는 모두 직접 만들며 재료들도 직접 만들려고 하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카운터에 보면 진짜 과일들이 보이는데 이를 보면 진짜 과일을 이용해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엠은 내부 인테리어가 신기한 게 2층에 위치해 있지만 2층에서도 층고가 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2층에 1층과 2층이 또 있는 거죠. 위의 사진은 1층의 모습인데 정말 뭔가 아늑하지 않나요? 나무 바닥에 나무 벽에 창틀도 다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우드 재질과 우드 컬러가 주는 느낌은 엄청 따뜻하죠.

특히 소파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개별 의자도 있지만 소파도 있는데 이게 레트로 느낌을 딱 줬습니다. 2000년대 시절 캔모아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캔모아 느낌답게 학생들이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파르페도 사실 요즘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데 이러한 메뉴들도 옜날 느낌을 나게 해주는 요소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포엠 2층 사진입니다. 2층도 역시 의자가 소파로 되어있습니다. 2층도 아늑하긴 하는데 저는 1층이 더 오밀조밀하고 뭔가 감싸주는 느낌이라서 1층이 더 좋았습니다.

 

메뉴판

 

포엠의 메뉴판입니다. 알찬 세트메뉴도들도 있으며 빙수와 파르페, 커피, 칵테일, 티,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음료를 많이 마시고 왔기 때문에 바나나와플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음료 혹은 파르페만 주문시 1인 1 주문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와플을 주문했기 때문에 와플 하나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바나나와플이 나왔습니다. 와플에 생크림에 바나나 그리고 시럽? 까지 있었습니다.

일단 바나나를 먹어보니 진짜 바나나였습니다. 그리고 와플은 푹신푹신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시럽은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조금 밋밋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저는 그것도 이 포엠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건강한 느낌의 와플이었어요. 그래도 와플과 바나나, 생크림, 시럽까지 한 번에 다 같이 먹으면 맛있는 와플이었습니다.

 

마무리

명동에서 밥 먹고 저녁 9시쯤에 나와서 늦게까지 문을 여는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뜻밖에 이런 옛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를 찾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맛도 맛있었고요. 직원과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어요. 이 포엠 카페가 전체적으로 평점이 높기 때문에 다른 디저트도 부담없이 드셔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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