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홍콩 음식점 자미더홍, 로컬 감성 가득한 이국적인 맛집

안녕하세요. 혜화역에 갈 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저녁을 뭘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홍콩 식당이 있다고 해서 자미더홍 이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위치는 여기입니다. 혜화역 1번출구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나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 공영 주차장(중원주차장, 대평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및 연락처

	영업시간	라스트오더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	12:00 ~ 02:00	01:00
수	12:00 ~ 02:00	01:00
목	12:00 ~ 02:00	01:00
금	12:00 ~ 02:00	01:00
토	12:00 ~ 02:00	01:00
일	12:00 ~ 02:00	01:00

 

영업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월요일만 정기휴무고 나머지 화수목금토일은 모두 같습니다.

 

연락처는 0507-1379-0696 입니다.

 

외부

 

자미더홍 외부입니다. 간판이 진짜 홍콩어로 되어 있어서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외부 인테리어를 봤을 때 딱 봐도 홍콩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특히 2층과 3층의 조명은 홍콩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멀리서 봐도 딱 티가 나니 이 사진을 보셨다면 찾기 쉬우실 겁니다.

내부

 

1층 내부 모습입니다. 와 진짜 조명들이 딱 봐도 홍콩 느낌이 확 납니다. 그리고 식탁보와 의자들을 보면 옛날 80년대 홍콩 영화에서 많이 보였던 게 생각이 납니다. 세심한 인테리어 좋네요. 그리고 칭다오 맥주는 필수죠. 그런데 홍콩에서도 칭다오 맥주를 마실까요?

 

 

그리고 많은 셀럽들이 자미더홍을 방문하고 사인을 했더라고요. 너무 많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정경호와 송민호도 보이네요. 밥을 먹고 나와서 생각해 보니 그만큼 맛있는 곳이어서 많은 셀럽들이 올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자미더홍은 3층까지 있지만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2층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 노랑노랑한 조명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제로 홍콩을 가보진 않았지만 같이 있던 지인이 가봐서 홍콩의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빨간색이 많은데 중국에서는 빨간색이 행운과 복을 뜻하는데 홍콩도 빨간색이 많은 걸로 봐서는 똑같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좀 많죠? 선택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다 너무나 맛있어 보여서요. 저희는 야시장 토스트, 딤섬새우 하가우, 골목식당 볶음밥, 토마토 토푸 수프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속을 달래줄 따뜻한 토마토 토푸 수프가 나왔습니다. 와 그런데 이거 존맛탱입니다. 약간 상큼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입 안을 헹궈주고 따듯하고 향도 좋고 너무나 맛있는 수프였습니다. 으어어어 또 먹고 싶네요.

 

 

골목식당 볶음밥입니다. 와 이거도 너무 존맛탱이에요. 베이컨도 있고 반숙 계란도 있고 밥알도 맛있었습니다. 중국이나 홍콩은 볶음밥을 약간 건조하게 볶는 스타일인데 저는 이런 스타일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볶음밥은 살짝 단맛이 납니다. 지인의 말로는 홍콩이 매우 더워서 단 것을 많이 먹는다고 하더군요. 계란과 베이컨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새우딤섬 하가우 5피스입니다. 이것도 존맛탱입니다. 겉에 피가 엄청 쫀득쫀득해요. 안에 새우도 맛있고요.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간장도 좀 달았어요... ㅋ 간장만 짭짤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이 점이 좀 아쉽더라고요. 달달한 간장 빼고 다 좋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야시장 토스트입니다. 와 이건 진짜 무조건 먹어봐야 해요. 진짜 달달함과 부드러움의 극을 보실 겁니다. 이런 토스트는 처음 봤어요. 지인이 먹어보니 정말 홍콩에서 먹었던 맛이랑 똑같다고 합니다. 하... 지금 보면서도 화하네요. 이걸 지금 못 먹는다는 현실을요! 아... 아무튼 이거 꼭 먹어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야시장 토스트.

마무리

중국 음식은 많이 먹어봤지만 홍콩 음식을 자미더홍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와 그런데 정말 메뉴도 많고 인테리어도 좋고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도 다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꼭 자미더홍 가서 많은 음식들을 드셔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의 4가지 메뉴 모두 대 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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