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합정에 있는 피자로 유명한 스파카나폴리에 방문했습니다. 2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드디어 방문하여 내부 인테리어와 이탈리안 피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위치는 여기입니다. 합정역에서 5분만 걸으면 나올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28 2층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가게 바로 앞에 유료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오시는 분이라면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및 연락처
▶︎ 스파카나폴리 합정은 매주 월, 화는 정기휴무입니다.
▶︎ 수요일부터 일요일까 영업하며 영업시간은 11시 30분 ~ 21시 30분입니다.
▶︎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 17시입니다.
▶︎ 마지막 주문은 2시 30분, 20시 30분입니다.
주의사항
▶︎ 6세 이하는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아기 의자 및 유모차 출입 불가)
▶︎ 식사 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까지 제한됩니다.
▶︎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식당 방문 시 웨이팅 리스트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순서를 알려드립니다.
2층 올라오는 계단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외부
스파카나폴리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 티가 잘 안 나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에 위의 사진을 잘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처음에 스파카나폴리를 들었을 때 스파카나 폴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간판을 보니 스파카 나폴리라고 읽는 게 맞는 거였네요.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5시 20분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앞에 한 팀이 있었고 5시 30분 정도 됐을 때는 위의 사진처럼 저희 뒤에 사람들이 줄을 가득 섰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정말 스파카나폴리 피자 맛보기가 힘듭니다. 저도 3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먹는 거니까요.
내부
스파카나폴리의 내부 모습입니다. 저는 2번 방문해서 실패하고 드디어 3번째 만에 보는 내부 모습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하고 특히 콘크리트 벽에 걸린 많은 액자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주방에 보이는 와인잔과 포스터도 모두 이태리 풍의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맨 끝 창가 바로 옆에 앉았습니다. 3월 말쯤에 방문했는데 여기가 벚꽃이 폈으면 명당이라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벚꽃 나무가 있으니까요.
벽에 걸린 액자들이 무엇일까 봤는데 여태 받았는 수상 내역들이었습니다. 위의 사진 말고도 더 많이 있었는데, 스파카나폴리가 왜 맛집인지 수상 경력들이 증명해 주더라고요.
또한 스파카나폴리에서는 주방이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음식이 만들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직접 반죽하시면서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정열적인 빨간색 화덕에 피자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태리 피자의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븐이 아니라 화덕으로 피자를 구우니까 맛은 더욱 맛있을 수밖에 없죠. 스파카나폴리의 빨간색 화덕이 더욱 피자를 맛있게 만드는 것 같이 보입니다.
메뉴판
스파카나폴리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엄청 많죠? 피자, 파스타, 샐러드, 맥주 등등 엄청나게 많은 이태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문은 각 테이블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주문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풍기비앙코, 루꼴라 에 프로슈토, 부라타카프레제를 주문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주 주문하는 마르게리타나 고르곤졸라 피자는 이제 그만 먹고 싶어서 색다른 맛의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테이블 세팅입니다. 포크와 나이프, 종이컵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먹는 동안 피자가 식지 않도록 밑에 초를 켜주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한국의 맛과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물병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처음에 볼 땐 왜 이게 기울어져 있지? 라며 생각했고 밑에 부분을 잘 고정해서 다시 끼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태리에 있는 피사의 사탑 모양의 물병이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다시 봐도 물병이 기울어져 있는데 중심을 잘 잡고 있더라고요.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주문한 루꼴라 에 프로슈토가 나왔습니다. 루꼴라와 프로슈토가 같이 있는 피자인데요. 프로슈토는 이탈리아 전통의 생햄이면서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있습니다. 루꼴라는 상큼하고 조금 쌉쌀한 허브류의 채소입니다. 추가적으로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 혹은 부라타 치즈를 씁니다.
저는 이 피자를 먹고 좋았던 점이 이태리 전통의 생햄을 맛볼 수 있었고 토마토 소스와 치즈 그리고 건강에 좋은 채소들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피자의 양이 생각보다 많으니 한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먹은 피자는 풍기비앙코입니다. ‘풍기’는 이탈리아어로 버섯을 뜻하고, '비앙코’는 화이트(소스 없는)를 의미합니다.
풍기비앙코는 소스가 없는 화이트 피자이기 때문에 매우 담백하고 고소하며 특히 포르치니 버섯을 사용해 버섯의 진한 풍미와 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쫀득학 도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라타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저는 이런 샐러드는 처음 봤는데요. 특히 가운데 하얀 게 무엇일까 어떤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부라타카프레제 샐러드는 이탈리아 전통 샐러드인 ‘카프레제(Caprese)’에 부라타 치즈를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신선함, 고소함, 부드러움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샐러드입니다. 부라타 치즈는 겉은 모차렐라, 속은 크리미 한 스트라차텔라로 가득 찬 생치즈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궁금해했던 하얀 것은 부라타 치즈였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뭔가 오묘한 맛이었지만 잘 익은 토마토와 바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소금과 후추 그리고 빵을 모두 함께 곁을였을 때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너무 맛있다는 뜻이죠.
마무리
저는 스파카나폴리 합정점을 3번 도전해서 처음으로 드디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안 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거든요. 5시 30분부터 오픈이니 5시 20분에 도착해도 2등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25분만 돼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찰 정도로 손님이 줄을 서 있습니다.
또한 일반 피자와 다르게 이태리 방식의 화덕 피자이기 때문에 무겁지 않고 토마토의 진정한 맛과 건강한 맛의 피자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처음 맛보는 피자가 많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꼭 합정 스파카나폴리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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