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천외천(天外天) 짬뽕,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의 끝판왕

안녕하세요. 트래블컴패스입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춥고 그래서 2차로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 식당인 천외천에 방문해서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천외천 위치는 여기입니다.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등촌역과 5분 거리입니다.

주차의 경우에는 가게 앞에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및 연락처

천외천 영업시간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영업시간	라스트오더
월	17:00 ~ 24:00	23:50
화	17:00 ~ 24:00	23:50
수	17:00 ~ 24:00	23:50
목	17:00 ~ 24:00	23:50
금	17:00 ~ 24:00	23:50
토	17:00 ~ 24:00	23:50
일	정기휴무	정기휴무

 

※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연락처는 02-2061-0321입니다.

 

외부

 

천외천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 중국, 홍콩, 마카오 이런 나라를 생각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네온사인이 자주 보이죠. 그나저나 천외천 뜻이 좀 특이한데요. 하늘 밖의 하늘이라는 뜻인데 자세히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또 다른 왕 혹은 고수가 있다 이런 말 아닐까요?

내부

 

천외천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넓고 깨끗하고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많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천장에 달려 있는 노란색, 빨간색 조명도 확실히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인테리어군요. 중국에 가면 자주 보이는 '복' 한자도 보이고 저기 뒤에 전시되어 잇는 다양한 바이주(빼갈)도 보이네요. 제가 중국에서 살았을 때 자주 먹었던 수정방과 마오타이주가 그립네요.

 

메뉴판

 

천외천 메뉴판입니다. 이거 메뉴들을 보니까 일반적인 중화요리 식당이 아니라 진짜 중국인 분들께서 하는 중식당 집이네요.

메뉴를 보니 눈에 들어오는 게 세트메뉴 구성이 아주 좋고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중식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천외천은 이 정도 가격에 이러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게 좋은 점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B세트인 동파육과 탕수육 그리고 연태 조합은 정말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공부했을 때 동파육을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갈 때는 동파육을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기본 반찬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입니다. 알새우칩 과자와 단무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국식 김치가 아닌 중국식 김치가 나오네요. 중국식 김치 먹었는데 와 이거 중국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많이 먹고 더 달라고 해야겠어요.

짬뽕

 

짬뽕

 

드디어 나온 짬뽕입니다. 저희는 이때 치킨 먹고 2차로 짬뽕 먹으러 왔는데, 그래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먹었던 짬뽕 중에서 제일 맛있는 짬뽕이었어요.

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첫째, 양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홍합, 버섯 등 건더기의 양도 무지 많았고 쫄깃하며 맛있었어요. 둘째, 면이 붇지도 않고 눅눅하지도 않았고 매우 탱탱했어요. 셋째, 국물이 정말 미쳤어요. 인위적인 맛은 느껴지지 않았고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맛은 깔끔하고 시원하며 얼큰했어요. 이렇게 맛있는 짬뽕은 처음 먹어 봤어요.

 

치킨을 먹고 2차로 짬뽕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는 나머지 짬뽕을 다 먹었습니다.

 

마무리

짬뽕의 신세계를 접했던 천외천이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정갈한 짬뽕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다음에는 세트메뉴로 제가 좋아하는 동파육, 탕수육, 연태고량주를 먹어 볼 생각입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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