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서구청 고기집 얄삼, 야장 감성 가득한 생삼겹살 맛집

트래블컴패스 2025. 7. 12. 16:48

안녕하세요. 트래블컴패스입니다. 강서구청 근처에서 1년 반동안 살면서 이렇게 야장 느낌 나고 맛있는 고깃집 '얄삼'을 우연히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이렇게 맛있고 느낌 좋은 고깃집 얄삼을 두 번 방문했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위치는 여기입니다. 강서구청 바로 옆에 있죠.

얄삼강서구청고기집 : 서울 강서구 화곡로58길 22-10

 

주차의 경우에는 좁은 골목이라 주차를 하긴 힘들고 로 앞에 새한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 새한주차장 : 화곡동 1120-13

• 최소 30분 : 2,000원

• 1시간 : 4,000원
• 추가 30분 : 2,000원
• 하루 최대 : 60,000원

 

영업시간 및 연락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중무휴
• 일월화수목금토일 - 16:00 ~ 03:00 

 

연락처는 0507-1483-9124입니다.

 

외부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1년 반동안 강서구청을 자주 갔었는데 왜 이런 맛집을 모르고 지나쳤을까요... 아마 이 가게 주변으로 아주 많은 가게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잘 보여서 자주 가곤 합니다. 그리고 바깥에서 보이는 테이블은 야장 느낌을 확실히 살려주었습니다.

 

내부

 

이렇게 내부에서 보면 마당에 테이블도 있고 셀프로 음료도 빼서 먹을 수 있도록 아이스 박스와 차가운 물에 술과 음료를 담아두었습니다. 정말 야장 느낌 제대로 나죠?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이렇게 캠핑 느낌 나는 테이블이 3개 있습니다. 정말 좋지 않나요? 바람도 선선하고 특히 비 오는 날 여기서 고기 먹으면 정말 분위기 좋을 것 같았어요. 빗소리를 들으면서 고기와 술을 먹을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좋네요. 캠핑 느낌 나게 술도 양동이에 얼음 넣어서 주시고 의자도 캠핑 의자입니다 ㅋㅋ 의자 정말 편해요. 저는 친구랑 방문했는데 분위기 좋아서 술도 쑥쑥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건물 안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테이블 모습입니다. 아마 정말 더운 여름날에는 여기 안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찬을 가져다주시지만 그 이후로는 셀프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얄삼, 깍뚝목살, 두껍삼, 비빔면, 볶음밥,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불은 가스를 사용하며 불판은 솥뚜껑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술이나 음료를 주문하면 이렇게 양동이에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해 주십니다. 진짜 이 얼음들만 봐도 정말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기본 고기를 주문하면 가운데 사진처럼 세팅해 주십니다. 상추, 파김치, 김치, 콩나물, 고사리, 마늘, 쌈장, 와사비, 소금으로 세팅해 주십니다. 고사리와 김치 그리고 콩나물은 고기를 구울 때 직원분이 같이 구워주십니다.

 

 

먼저 속풀이 겸으로 된장찌개 주문했습니다. 먹어보니 뚝배기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역시 근본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맛 또한 아주 시원하고 구수한 게 제 기준으로 합격이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인 두껍삼을 주문했습니다. 아아, 삼겹살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을까요? 정말 육즙 가득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고기가 맛을 판별하는 데는 육즙과 부드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고기 간도 잘되어 있고 부드러웠어요. 고기 색깔도 끝내주고 특히 김치를 불판에 구워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ㅋㅋ 김치를 꼭 구워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다음으로 주문한 게 깍뚝목살입니다. 후후 깍뚝목살의 고기맛도 정말 아주 훌륭했습니다. 고기로 가득 차있는 게 아주 토실토실했습니다. 그리고 목살의 경우에는 튀김가루에 소스도 주시더라고요. 찍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튀김가루에 소스를 찍어 먹는 것보다는 구운 콩나물과 김치를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ㅋㅋ 목살은 살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계나 느끼한 것을 싫어하신다면 깍뚝목살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고기는 얄삼입니다. 가게의 이름과 같이 말 그대로 얇은 삼겹살인데요. 저는 흔히 다른 가게에서 파는 얇은 냉동 대패 삼겹살 같은 것을 예상했는데 저의 예상과는 정말 달랐습니다. 대패도 아니고 냉동도 아니고 말 그래도 얇게 썰은 고기였습니다. 그런데 맛도 삼겹살, 목살과 다릅니다. 뭔가 더 고소하고 씹는 맛이 아주 좋다고 해야 할까요? 먹다 보니 정말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고기 익는 속도도 빠릅니다. 왜 얄삼 메뉴가 제일 맛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볶음밥도 주문했습니다. 우오아아아아 역시 한국인은 밥이 빠질 수 없죠. 후식으로 볶음밥은 어느 식당에서든 진리인 것 같습니다. 얄삼의 볶음밥은 콩나물, 김치, 고사리 계란 등이 섞여 더욱 맛있었습니다. 아아, 지금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엄청 맵지 않고 살짝 달짝지근한 볶음밥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비빔면을 주문했습니다. 뭔가 시원하게 당기더라고요. 비빔면은 계란과 김가루, 그리고 오이도 주십니다. 업그레이드된 팔도 비빔면이라고 해야 할까요? 비빔면도 정말 맛있네요. 일반 라면과 다르게 고기와 같이 먹어서 그런 걸까요? 아마 오이와 계란, 김가루, 깨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마무리

강서구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야장느낌과 캠핑장 느낌, 그리고 일반적인 고깃집 느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얄삼강서구청고깃집입니다. 더군다나 고기의 맛과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양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벌써 2번째 방문이지만 새로운 친구가 오면 같이 갈 생각이고 생각날 때마다 혼자라도 갈 예정입니다. 그만큼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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